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박 2일/2013년 (문단 편집) === 300~301. 명당 특집 === * 방송일: 6월 30일 / 7월 7일 * 방송 회차: 300회 / 301회 (해피선데이 445회 ~ 446회) * 촬영 장소: 경상북도 의성군 [[이수근]]이 과로로 인해 응급실에 가는 관계로 오프닝에 불참했고 여주휴게소부터 합류했다. 오프닝 직후 멤버들에게 얼음을 뽑게 한 뒤 얼음을 자신의 몸으로 녹여 먼저 용돈을 뽑아내는 순위로 시원한 팀과 더운 팀으로 나누었다.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간 뒤 다산 [[정약용]]의 8가지 피서법 '소서팔사(消暑八事)'를 모티브로 하여 여러 가지 미션을 진행했다. 송단호시(松壇弧矢): 소나무 숲에서 활쏘기: 국궁을 쏘아서 자기 팀의 색깔에 더 많은 화살이 꽂힌 팀이 승리한다. 상대 팀의 색깔에 화살이 맞으면 상대 팀의 점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복불복성이 강한 경기. 괴음추천(槐陰鞦遷):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늘타기: 그네를 타면서 멀리뛰기를 하여 매트에 착지하는 멤버가 더 많은 팀이 승리한다. 멀리 뛰지 못할 경우 그네 밑에 있는 물에 빠지게 된다. 일반인들도 구경하면서 참가했다. 그네타기 마지막 부분에서 김종민이 엄태웅을 물풀에 밀어버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때 엄태웅의 이름이 차태현으로 나오는 자막 오류가 났었다. 이 두 미션이 끝난 뒤 여름에 얼음이 얼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신기한 자연현상이 있는 빙계계곡의 빙혈과 풍혈로 갔다. 온도계의 온도를 3℃로 낮추고 얼음을 먼저 찾는 멤버가 오늘의 왕이 된다. 그 와중에 차태현은 불운이 터져 배터리가 고장나는 바람에 제일 늦게 출발했다. 우일사운(雨日射韻): 비오는 날 시짓기: 왕이 된 엄태웅이 나머지 멤버들에게 시를 짓도록 하여 마음에 드는 시를 선정하여 그 멤버들과 함께 용봉탕 등 임금님의 밥상([[한국인의 밥상]] 패러디)을 먹는 저녁 복불복이었다. 엄태웅이 준 시제는 '대상포진'과 '맑음'. 엄태웅의 엉덩이에 대상포진이 걸렸고 엄태웅 딸의 태명이 '맑음'이기에 이를 시제로 삼은 것이다. 기발한 시가 많이 나왔다. 결과는 이수근이 1위로 장원급제, 성시경이 2위, 차태현이 3위, 유해진이 4위(기미상궁)로 합격했다. 하위권 순위는 굳이 나누지 않았지만 엄태웅의 반응을 참고한다면 실질적으로는 주원이 5위, 김종민이 6위라고 볼 수 있다. * 종민: 김종민답게 괴작을 만들어냈다. 맑음이의 시점으로 아버지인 태웅을 바라보는 듯한 시를 써내렸다. 하나 "나 태어나 처음 본 것은 대상포진",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맑음이입니다" 등 온갖 기괴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 왕의 소감은 그닥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 수근: 대상포진을 의인화시켜서, 왕의 몸에 빌붙어 고통을 주는 대상포진에게 전하는 경고문을 써내렸다. 시작하자마자 "대상포진은 듣거라! 지금 당장 왕의 곁을 떠나도록 하시오!"라며 강한 시작을 끊어 가장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무리는 "대상포진! 지금 당장 떠나준다면. 왕의 엉덩이는, 평생! 맑~음!"이라며 급 산뜻하게 끝냈다. 기승전결과 재미 면에서 가장 완벽한 발표를 하며 왕에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극찬을 받았다. * 주원: 출연 예정인 드라마 [[굿 닥터]] 홍보 겸해서, 의원이 왕에게 충분히 치료할 수 있으니 걱정말라고 위로글을 보내는 콘셉트로 시를 써내렸다. 왕의 소감은 비장하게 읽는 모습이 [[칼과 꽃]] 같았다고 한다. * 태현: 자식을 낳아본 경험자답게, 아버지인 태웅이 딸인 맑음이에게 보내는 진솔한 마음을 시로 써내렸다. "네가 태어난 날도, 자라날 날도, 사랑할 날도 아버지의 마음은 항상 맑음. 물론 지금 대상포진으로 잠시 흐리지만...그래도 널 볼때면 항상 맑음이란다.♡"[* 본인이 직접 시의 마지막에 ♡를 하나 달아놓았다고 언급했다.]라며 훈훈한 시를 지었다. 왕의 소감은 매우 흡족해하는 모습. * 시경: 유배지에서 왕의 기운을 점치는 신하의 마음과, 태웅의 본업인 배우 활동이 잘되기를 바라는 본인의 마음을 시로 써내렸다. 모든 시들 중 유일하게 질병으로서의 대상포진이 시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하는 작품마다 '''대상, 포진'''된 경쟁작들은 부러워할지어다'라는 참신한 시도로 시제를 재해석하며 왕에게 인상깊은 모습을 남겼다. * 해진: 시작하기 전 짤막한 상황극으로 시의 화자가 노비인 것으로 정해졌다.[* 이수근이 시를 준비하는 유해진을 보고는 대뜸 "궁에 들어온지는 얼마 안 된 놈입니다~"라고 표현했고, 유해진이 받아줘서 "천한 노비 신분으로서 시를 준비했사옵니다."라고 답하자 엄태웅은 '''"참 기구하게 생겼군..."'''이라고 답변했다.] 시종일관 왕을 걱정하는 애절함을 시로 써내렸다. "왕이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는데 하늘이 맑다한들 어찌 맑음이라 할 수 있단 말이오!" ...끝. 왕의 소감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시가 너무 짧아서 잠시 황당해했지만 그래도 애절함만큼은 높게 샀다. 월야탁족(月夜濯足): 잠자리 복불복이다. 왕은 실내취침이며 나머지 6명을 3명씩 두 편으로 나누어 빗속에서 각종 대결([[몸뻬]] 속에 풍선 던져 집어넣기, 인간 배턴 이어달리기)을 하여 승부를 결정했다. 엄태웅은 계속 구경만 해야 해서 심심해하다가 나중에 자기도 이걸 해보겠다고 달려들었다. 기상 미션은 멤버에게 각자 방울을 하나씩 나눠주고 해당 방울에 쓰여있는 각종 일손 거들기 일을 다음날 하는 것이다. 방울은 자다가 몰래 다른 멤버에게 달아도 되기에 멤버들은 잠을 설치면서 서로에게 방울을 달기 위해 눈치작전을 펼쳤다. 방울이 없는 사람은 다음날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고, 방울이 여러 개 있는 사람은 방울에 쓰여 있는 [[다이나믹 로동]]들을 모두 해야 한다. 허각투호(虛閣投壺): 강변에서 투호놀이: 다음날 아침식사와 일손 거들기가 모두 끝난 다음 빙계계곡으로 가서 투호놀이를 했다. 투호놀이가 끝난 다음 클로징을 하고 일정을 끝냈다. 역사적 인물의 자료를 발췌해서 다양한 게임을 만들어서 완성도가 높고, 거기에 멤버들의 활약까지 더해져 재미도 챙긴 시즌 2의 숨은 잘 만든 에피소드다. 왕이 되고도 외로워서 체면따위 벗어던지고 백성들에게 놀아달라고 하는 엄태웅과, 온갖 익살스러운 민초의 모습을 보여준 이수근, 유해진, 풍선 받기 게임에서 엄청난 체력과 기지를 보여준 차태현 등이 돋보였다. 특히 저녁을 먹을 때 이수근과 유해진이 대상포진에 대한 판소리, 잭과 콩나무를 소재로 한 판소리를 하는 장면이 진국.[* 잭이 소를 콩으로 바꿔오면서 집에서 쫓겨나는 장면은 [[흥부전]]의 놀부에게 쫓겨나는 흥부(이 장면은 육각수의 노래 [[흥보가 기가 막혀]]의 모티브로 알려져 있다.)의 장면에 맞춰 패러디했는데, 상황이 비슷하다보니 싱크로율이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